日 이바라키현, 겨울 골프 천국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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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30분 거리, 골프장이 무려 114개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 숙박비 최대 2500엔 할인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 숙박비 최대 2500엔 할인

10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미디어 콘퍼런스에는 오이가와 지사가 연사로 나서 국내 40여개 언론을 대상으로 이바라키현 골프 환경에 대한 설명의 자리도 가졌다.
이바라키현은 도쿄에서 1시간 이내 거리로 겨울에도 눈이 오지 않고 온화한 날씨를 유지해 겨울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오이가와 지사에 따르면 "이바라키현 방문 골프 관광객 규모 1위 국가는 한국"으로 "전체 114개 골프 클럽에서 다양한 골프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 다음으로 방문이 많은 나라는 대만이다.
이바라키현에는 일본 내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명문 골프장도 많아 규모로는 전체 2위, 일본 동북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내 베스트 100코스 중 7코스가 이바라키현에 있다. 특히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그랜드 PGM 이시오카 골프클럽을 비롯해 시시도힐스 컨트리클럽 등은 골프 마니아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골프장으로 통한다. 무엇보다 평일 기준 그린피가 5만원 선으로 합리적 가격으로 골퍼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컴온! 이바라키' 캠페인은 1박당 최대 5000엔, 5박까지 적용해 최대 2만5000엔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행사가 판매하는 대상 투어 상품을 구매하거나 여행 앱 트립닷컴 또는 아고다를 통해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오이가와 지사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국내 OTA 여행사인 인터파크 트리플과 MOU를 맺고 캠페인은 물론 향후 이바라키현 관광 진흥을 위해 양사가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바라키현이 제작을 지원한 SBS 골프 채널의 골프 버라이어티 방송 예정이다.
이선정 한경매거진 기자 sj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