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중인 원종호 지앤비패럴랙스교육 대표
강연 중인 원종호 지앤비패럴랙스교육 대표
지앤비패럴랙스교육(이하 지앤비패럴랙스)은 육군32보병사단(백룡부대)의 초청으로 정훈장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종호 지앤비패럴랙스 대표는 지난 11일 ‘생각이 열려야 세상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백룡부대 채명신 장군실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32보병사단은 세종시 및 충남 지역과 서해 해안 안보를 책임지는 부대로, 강력한 전투력을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장병들의 정신적·지적 성장, 전략적 사고 또한 매우 중시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사단 예하부대 정훈장교들의 사고 확장과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강연이 마련됐다.

원 대표는 강연에서 ‘세상은 사람이 바꾸고, 사람은 교육이 바꾼다’라는 교육 철학을 중심으로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영혼이 지혜에 배고파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장교들이 먼저 생각을 열고 장병들과 소통해 이끌어주는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2사단의 정훈장교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와 본인이 느낀 점을 서로 공유하고, 소속부대에 적용할 방안을 토론하며 장병들이 한 명의 군인으로, 대한민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역할을 다할 것이며, 지앤비패럴랙스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지앤비패럴랙스는 육군포병학교, 육군방공학교 등 앞으로 예정된 국군 부대에서 생각열기 강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