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연휴 직전 코스피, 방향성 부재…'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려코스피지수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강보합세다.

    13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3포인트(0.03%) 오른 2572.82에 거래되고 있다. 추석 연휴 직전인 이날 지수는 좁은 범위에서 2570선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8억원, 1190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 홀로 3693억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1.81%)와 SK하이닉스(-2.55%), LG에너지솔루션(-2.17%)는 약세다. 반면 KB금융(4.1%)을 비롯해 현대차(2.59%), 기아(1.82%) 등은 강세다.

    고려아연 주가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공개매수로 인한 경영권 분쟁 격화 전망에 19%대 급등 중이다. 장중 한때는 69만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영풍은 가격제한폭(29.97%)까지 올랐다.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주당 66만원에 고려아연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약 7∼14.6%(144만536주∼302만4881주)를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 대금은 약 2조원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현대차 주가도 2%대 강세다.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판매 실적 3위인 현대차그룹이 해외 주요 완성차 업체와 포괄적 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32포인트(0.45%) 내린 727.71에 거래 중이다. 강세 출발한 지수는 등락하다 현재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0억원, 33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1766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알테오젠휴젤은 각각 1% 2%대 강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HLB,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 등은 1% 안팎으로 약세다. 엔켐은 2%대 약세다.

    영풍정밀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MBK파트너스가 SPC를 통해 주요 관계사인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도 실시한다고 밝혀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신민경 기자
    한경닷컴 증권팀 신민경 기자입니다.

    ADVERTISEMENT

    1. 1

      코스피, 보합권 출발…영풍·영풍정밀 '상한가'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13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8.04포인트(0.31%) 오른 2580.1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28포인트(0.01%) 내린 2571.81에 장...

    2. 2

      코스피 낙폭 줄여 2530선…코스닥 거래대금 연중 최저

      코스피지수가 장중 2.08%에 달했던 낙폭을 줄여 2530선에서 장을 끝냈다.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5포인트(0.33%) 내린 2535.93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45.61포인트(1.79%) 급락...

    3. 3

      낙폭 줄이는 코스피 '2510선'…코스닥 강보합 전환

      코스피지수가 장중 1%대 내림세다. 2500선이 붕괴된 채 출발한 지수는 일단 낙폭을 줄여 2510선은 회복했다.9일 오전 11시10분 현재 27.31포인트(1.07%) 하락한 2516.9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