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공상정 "난 복덩이" 글 이후 돌연 SNS 폐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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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3'에 출연했던 쇼트트랙 선수 출신 공상정이 돌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폐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오전 공상정의 SNS 계정에 접속하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계정 폐쇄 전 그가 올렸던 게시물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부모님 만나고 부족함 없이 유복하게 자랐고, 뭘 해도 내 편인 언니, 동생 있고 올림픽 금메달 있고 죽기 전까지 연금 나오고 살아온 길 특별하고, 그래서 살아갈 길도 특별하고 태어날 때부터 복을 가지고 태어난 복덩이인데 잠시 자존감이 낮아진 나 자신 한심해"라는 글이었다.
이에 공상정 언니는 "자존감 왜 낮아지냐. 넌 세상에서 제일 자랑스러운 동생인데. 의대 6년 다시 다니고 인턴 다시 해도 운동은 못 해. 아무나 못 하는 거 해낸 거야 너"라고 응원했다.
그러자 공상정은 "우리 언니 동생인 게 또 복덩이", "아 맞다. 나 가족 다 의사고, 남자친구도 의사였지"라는 글을 추가로 남겼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공상정은 SNS 계정을 삭제했다.
한편 공상정은 남자친구 서민형이 운전 도중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가 비판 여론에 부딪혔던 바다. 지적이 쏟아지자 그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삶이 너무 퍽퍽하다", "뭐 어쩌라고 어쩌고저쩌고" 등의 글을 남겨 논란을 키웠다.
이후 공상정은 "운전 중 휴대폰을 한 부분에 있어서는 잘못된 점 반성한다"면서 "그 후에 올렸던 스토리는 영상에 대한 반응으로 올린 게 아니라 많은 악플들, 저의 스트레스 등에 대한 의미다. 영상에 대한 보복성 스토리가 전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논란 거리는 만들지 않고 이쁘고 좋은 모습들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겠다.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11일 오전 공상정의 SNS 계정에 접속하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계정 폐쇄 전 그가 올렸던 게시물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부모님 만나고 부족함 없이 유복하게 자랐고, 뭘 해도 내 편인 언니, 동생 있고 올림픽 금메달 있고 죽기 전까지 연금 나오고 살아온 길 특별하고, 그래서 살아갈 길도 특별하고 태어날 때부터 복을 가지고 태어난 복덩이인데 잠시 자존감이 낮아진 나 자신 한심해"라는 글이었다.
이에 공상정 언니는 "자존감 왜 낮아지냐. 넌 세상에서 제일 자랑스러운 동생인데. 의대 6년 다시 다니고 인턴 다시 해도 운동은 못 해. 아무나 못 하는 거 해낸 거야 너"라고 응원했다.
그러자 공상정은 "우리 언니 동생인 게 또 복덩이", "아 맞다. 나 가족 다 의사고, 남자친구도 의사였지"라는 글을 추가로 남겼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공상정은 SNS 계정을 삭제했다.
한편 공상정은 남자친구 서민형이 운전 도중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가 비판 여론에 부딪혔던 바다. 지적이 쏟아지자 그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삶이 너무 퍽퍽하다", "뭐 어쩌라고 어쩌고저쩌고" 등의 글을 남겨 논란을 키웠다.
이후 공상정은 "운전 중 휴대폰을 한 부분에 있어서는 잘못된 점 반성한다"면서 "그 후에 올렸던 스토리는 영상에 대한 반응으로 올린 게 아니라 많은 악플들, 저의 스트레스 등에 대한 의미다. 영상에 대한 보복성 스토리가 전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논란 거리는 만들지 않고 이쁘고 좋은 모습들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겠다.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