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즙수지' 패러디에…과즙세연 박수치며 "XX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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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지와 김규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거리에서 포착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아프리카 BJ 과즙세연의 모습을 패러디해 화제다. 이를 본 과즙세연은 "손뼉을 치며 "X 웃기다"라고 반응했다.
‘SNL 코리아’ 시즌 6 가 1회 전종서 편에서 '유토짱 키우기: 한일커플 브이로그' 편이 공개됐다. 전종서는 "유명한 인플루언서"라며 이수지를 '과즙수지'라고 소개했다.
영상에서 이수지와 김규원은 방시혁 의장과 과즙세연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을 입고 거리를 걸었다. 이수지는 LA에서 과즙세연이 입은 것과 유사한 톱에 미니스커트를 입었고, 김규원도 남색 티셔츠, 베이지색 팬츠, 선글라스를 착용해 방 의장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특히 김규원은 휴대전화를 들고 '육즙수지'의 사진을 연신 찍었다. 전종서가 "옆에 분은 누구셔"라고 묻자 이수지는 "아 나 사진 찍어주는 오빠야"라고 답했다. 과즙세연은 지난 1일 자신의 방송에서 SNL의 육즙수지 영상을 틀고 손뼉을 치며 웃었다. 그는 김규원이 이수지의 사진을 찍자 "XX"이라고 욕하다가는 "아니 뭐야 저게? 사진 찍어주는 오빠는 뭐야"라고 말하며 박장대소 했다.
앞서 방 의장과 과즙세연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LA에서 만난 영상이 공개돼 구설에 올랐다. 이후 온라인 상에는 방 의장이 한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도 게재됐다.
하이브 측은 "지인 모임에서 과즙세연의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해줬다. 이후 두 분(과즙세연 자매)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과즙세연은 "작년에 하이브를 사칭한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이 왔다"며 "일과 관련된 대화가 아니라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 그때 언니가 방시혁 의장님과 아는 사이여서 물어봐달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사칭범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브에서 사칭범을 잡아서 처벌했고, 지금은 감옥에 있다"며 "저 말고 다른 피해자도 있는 큰일이었고 사칭범을 잡기 위해 (하이브에) 도움을 줬다. 그래서 실제로 본 적도 없는 저라는 사람을 방시혁 님이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 의장이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에 대해서는 "언니랑 같이 만나서 베버리힐즈에서 길거리에서 영상이 찍히고 식당에 가는 날이었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에 간 사이에 스위트한 방시혁 의장님께서 이러고 (언니)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SNL 코리아’ 시즌 6 가 1회 전종서 편에서 '유토짱 키우기: 한일커플 브이로그' 편이 공개됐다. 전종서는 "유명한 인플루언서"라며 이수지를 '과즙수지'라고 소개했다.
영상에서 이수지와 김규원은 방시혁 의장과 과즙세연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을 입고 거리를 걸었다. 이수지는 LA에서 과즙세연이 입은 것과 유사한 톱에 미니스커트를 입었고, 김규원도 남색 티셔츠, 베이지색 팬츠, 선글라스를 착용해 방 의장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특히 김규원은 휴대전화를 들고 '육즙수지'의 사진을 연신 찍었다. 전종서가 "옆에 분은 누구셔"라고 묻자 이수지는 "아 나 사진 찍어주는 오빠야"라고 답했다. 과즙세연은 지난 1일 자신의 방송에서 SNL의 육즙수지 영상을 틀고 손뼉을 치며 웃었다. 그는 김규원이 이수지의 사진을 찍자 "XX"이라고 욕하다가는 "아니 뭐야 저게? 사진 찍어주는 오빠는 뭐야"라고 말하며 박장대소 했다.
앞서 방 의장과 과즙세연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LA에서 만난 영상이 공개돼 구설에 올랐다. 이후 온라인 상에는 방 의장이 한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도 게재됐다.
하이브 측은 "지인 모임에서 과즙세연의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해줬다. 이후 두 분(과즙세연 자매)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과즙세연은 "작년에 하이브를 사칭한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이 왔다"며 "일과 관련된 대화가 아니라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 그때 언니가 방시혁 의장님과 아는 사이여서 물어봐달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사칭범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브에서 사칭범을 잡아서 처벌했고, 지금은 감옥에 있다"며 "저 말고 다른 피해자도 있는 큰일이었고 사칭범을 잡기 위해 (하이브에) 도움을 줬다. 그래서 실제로 본 적도 없는 저라는 사람을 방시혁 님이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 의장이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에 대해서는 "언니랑 같이 만나서 베버리힐즈에서 길거리에서 영상이 찍히고 식당에 가는 날이었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에 간 사이에 스위트한 방시혁 의장님께서 이러고 (언니)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