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의대 증원' 엇박자…尹·韓 30일 만찬, 추석 이후로 연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통령실 "식사보다 민생대책이 우선"
    정치권 "한동훈 이견 대통령실 불쾌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화일보 주최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2024’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한 뒤 행사장을 떠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화일보 주최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2024’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한 뒤 행사장을 떠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30일 만찬이 추석 이후로 연기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8일 언론에 "추석 연휴 전에 만나 식사하기보다는 민생 대책이 우선이라는 취지에서 만찬을 미뤘다"며 "지도부 식사는 추석 연휴 이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도 열리는 만큼, 곧이어 식사하는 게 국민에게 안 좋게 비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2026년 의대 정원 증원 유예를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등 '의대 증원'과 관련해 당정이 엇박자를 내자, 대통령실이 불쾌감을 표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당초 한 대표 체제 당직 인선이 완료됨에 따라 당정 화합 차원의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학생들 두려움에 떨고 있어"…한동훈, 고3 손편지 공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고등학교 3학년생이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써서 보내온 손 편지를 공개했다. 한 대표는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전남도당 청소년특별위원회에서 활동...

    2. 2

      '김여사 명품백' 수사심의위, 내달 6일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의 기소 여부를 심의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내주 열린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내달 6일 회의를 열고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이나 ...

    3. 3

      尹 "지난 정부 5년간 국가채무 400조 넘게 늘려…일하기 어렵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5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지난 정부가 5년 동안 400조원 이상의 국가 채무를 늘려 재정 부담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1948년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