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남아트센터 8월 1일 개막…기계적 감수성·도시생활 반영 작품 선봬
국가산단 근로자 예술 즐겨요…경남도 '문화가 있는 산단' 전시
경남도는 내달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창원 동남아트센터에서 '2024년 문화가 있는 산단' 전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중견·신진 작가 17명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계적 감수성과 도시생활을 반영한 작품 41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예술과 산업환경을 융합한 회화, 조각, 동적 예술(키네틱 아트), 미디어 작품으로 구성된다.

또 아트 토크쇼, 체험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도가 운영하는 전시장인 동남아트센터는 산단 근무자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옛 동남전시장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도는 동남아트센터에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지속해서 선보일 방침이다.

김창덕 문화예술과장은 "도민들과 창원국가산단 내 기업·근로자들이 더 쉽게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