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경제순환센터 입주기업 대상…최대 1천200만원 지원
'성공 창업 지원' 양구군, 스타트업 레벨 업 사업 추진
강원 양구군은 DMZ경제순환센터 입주기업 활성화를 돕고자 창업·스타트업 레벨 업(level-up)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센터 입주기업의 사업화를 빠르게 달성하고 안정적인 창업 성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시제품 제작 및 기존 제품 보완·개선 비용, 하드웨어 구축 및 작업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국내·외 인증취득 비용 및 컨설팅, 디자인 개발 및 포장재 제작 등이며 기업당 최대 1천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양구군은 지난달 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안내한 뒤 추진 계획서를 접수했고 이달 17일 신청기업 사업평가를 통해 2곳을 선정했다.

기업별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지원과 분야별 전문가 1대 1 컨설팅으로 사업 진행을 도울 계획이다.

양구군은 창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하고자 2021년 DMZ경제순환센터를 건립해 현재 총 5개 입주 기업을 돕고 있다.

기업지원 컨설팅, 신산업 발굴 및 육성, 라이브커머스 교육, 창업 교육, 창업자 캠프 등 창업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면서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펼쳐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창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