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우상혁 "빨리 경기하고파…준비한 걸 모두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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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기수로 뽑힌 우상혁 "영광스러워…이 한 몸 갈아 넣겠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빛 점프'에 도전하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이 한 몸을 갈아 넣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우상혁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차려진 대한민국 선수단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공개 행사를 통해 취재진과 만나 "이번 올림픽은 지금까지 경기들과 다르다.
각오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수십번 경기를 했지만 이번에 특히 더 집중하고 더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파리 센강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할 기수로 뽑힌 우상혁은 "정말 영광스럽다"며 "8월 10일에 결선이 있는데 그때 이때까지 모든 경기를 토대로 준비한 걸 모두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우상혁이 메달 획득에 도전할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8월 11일 오전 2시 10분에 시작한다.
2m37을 '올림픽 금메달 획득이 가능한 높이'로 보는 우상혁은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등과 일전을 준비 중이다.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세계선수권 2위(2m35),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쓴 우상혁은 개인 최고 기록은 2m36이다.
유럽 대회를 위해 지난달 17일 출국할 때보다 머리카락이 더 짧아져 다시 '삭발 수준'이 된 우상혁은 "작년 11월부터 다이어트를 계속하고 있다.
여기 (캠프에) 와서 음식도 나한테 너무 잘 맞고 샐러드도 나오고 해서 다이어트하는 데 너무 좋다"고 웃었다.
광복 이후 한국 육상이 배출한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1992년 바르셀로나 황영조(금메달)와 1996년 애틀랜타 이봉주(은메달)까지 두 명뿐이다.
둘 다 모두 도로 종목인 마라톤에서 나왔다.
트랙&필드에서는 메달리스트가 없다.
우상혁의 파리 올림픽 도전이 더욱 기대받는 이유다.
우상혁에게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2m26·결선 진출 실패), 2021년 도쿄(2m35·4위)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도전이다.
유럽 투어를 마치고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프랑스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전 캠프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입성한 우상혁은 "여기 환경이 차분해서 좋다.
나한테 너무 좋은 환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기분이 너무 좋다.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연합뉴스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우상혁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차려진 대한민국 선수단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공개 행사를 통해 취재진과 만나 "이번 올림픽은 지금까지 경기들과 다르다.
각오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수십번 경기를 했지만 이번에 특히 더 집중하고 더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파리 센강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할 기수로 뽑힌 우상혁은 "정말 영광스럽다"며 "8월 10일에 결선이 있는데 그때 이때까지 모든 경기를 토대로 준비한 걸 모두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우상혁이 메달 획득에 도전할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8월 11일 오전 2시 10분에 시작한다.
2m37을 '올림픽 금메달 획득이 가능한 높이'로 보는 우상혁은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등과 일전을 준비 중이다.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세계선수권 2위(2m35),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쓴 우상혁은 개인 최고 기록은 2m36이다.
유럽 대회를 위해 지난달 17일 출국할 때보다 머리카락이 더 짧아져 다시 '삭발 수준'이 된 우상혁은 "작년 11월부터 다이어트를 계속하고 있다.
여기 (캠프에) 와서 음식도 나한테 너무 잘 맞고 샐러드도 나오고 해서 다이어트하는 데 너무 좋다"고 웃었다.
광복 이후 한국 육상이 배출한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1992년 바르셀로나 황영조(금메달)와 1996년 애틀랜타 이봉주(은메달)까지 두 명뿐이다.
둘 다 모두 도로 종목인 마라톤에서 나왔다.
트랙&필드에서는 메달리스트가 없다.
우상혁의 파리 올림픽 도전이 더욱 기대받는 이유다.
우상혁에게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2m26·결선 진출 실패), 2021년 도쿄(2m35·4위)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도전이다.
유럽 투어를 마치고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프랑스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전 캠프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입성한 우상혁은 "여기 환경이 차분해서 좋다.
나한테 너무 좋은 환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기분이 너무 좋다.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