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야마구치 "안세영, 현재 세계 최강…8강 맞대결 중요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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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상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서 안세영과 야마구치 격돌 유력
배드민턴 여자 단신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은 2024 파리 올림픽 8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5위)와 만날 가능성이 크다.
안세영에게도 야마구치는 부담스러운 상대지만, 야마구치가 느끼는 압박감은 더 크다.
야마구치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한 뒤 일본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안세영과 맞붙을 가능성이 큰 8강전이 올림픽 메달 획득 여부를 가를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나는 안세영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1번 시드를 받았다.
이번 대회 여자 단식 예선은 13개 조로 나눠 열리는데, 1∼3번 시드를 얻은 선수는 예선을 통과하면 16강전을 치르지 않고 8강에 직행한다.
세계랭킹 5위 야마구치는 예선을 통과하면 16강전을 치르는데, 그의 기량을 고려하면 16강전에서 승리해 무난히 8강에 오를 전망이다.
현재 대진표상 8강에서 안세영과 야마구치가 맞붙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야마구치는 안세영에 앞서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선수로, 작년 초까지만 해도 안세영이 상대 전적에서 5승 11패로 밀렸다.
이후 안세영이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세계랭킹은 역전됐고, 통산 전적도 10승 13패로 대등해졌다.
올해에는 두 차례 맞붙어 1승씩 주고받았다.
야마구치는 "안세영과의 8강전을 잘 치르려면 예선부터 잘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첫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상의 상태로 안세영과 맞붙어야 승산이 있다는 뉘앙스다.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은 현지시간으로 개회식 다음날인 27일에 시작하고, 8강전은 8월 3일에 열린다.
안세영이 대회 첫 고비가 될 야마구치와의 8강전에서 승리하면 올림픽 금메달로 향하는 길은 더 넓어진다.
/연합뉴스
안세영에게도 야마구치는 부담스러운 상대지만, 야마구치가 느끼는 압박감은 더 크다.
야마구치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한 뒤 일본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안세영과 맞붙을 가능성이 큰 8강전이 올림픽 메달 획득 여부를 가를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나는 안세영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1번 시드를 받았다.
이번 대회 여자 단식 예선은 13개 조로 나눠 열리는데, 1∼3번 시드를 얻은 선수는 예선을 통과하면 16강전을 치르지 않고 8강에 직행한다.
세계랭킹 5위 야마구치는 예선을 통과하면 16강전을 치르는데, 그의 기량을 고려하면 16강전에서 승리해 무난히 8강에 오를 전망이다.
현재 대진표상 8강에서 안세영과 야마구치가 맞붙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야마구치는 안세영에 앞서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선수로, 작년 초까지만 해도 안세영이 상대 전적에서 5승 11패로 밀렸다.
이후 안세영이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세계랭킹은 역전됐고, 통산 전적도 10승 13패로 대등해졌다.
올해에는 두 차례 맞붙어 1승씩 주고받았다.
야마구치는 "안세영과의 8강전을 잘 치르려면 예선부터 잘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첫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상의 상태로 안세영과 맞붙어야 승산이 있다는 뉘앙스다.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은 현지시간으로 개회식 다음날인 27일에 시작하고, 8강전은 8월 3일에 열린다.
안세영이 대회 첫 고비가 될 야마구치와의 8강전에서 승리하면 올림픽 금메달로 향하는 길은 더 넓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