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섬박람회 주 행사장, 진모지구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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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의견 부정적, 노후 박람회장 부적합"
전남 여수시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주 행사장을 진모지구에 마련하기로 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의견 등을 수렴해 주 행사장을 변경하지 않고 진모지구를 유지하기로 결론 내렸다.
시는 진모지구가 배수시설 등 기반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행사장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문제 제기가 나오자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의 변경을 검토해왔다.
기반 시설이 충분하고 임대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박람회장이 주 행사장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시는 주 행사장 공사가 이미 진행 중인 점, 규모·교통·사후 활용성 등을 감안해 진모지구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박람회장은 시설 노후화 등의 문제가 있어 주 행사장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봤다.
시는 진모지구에 주 행사장을 마련하되, 박람회장에서도 여러 행사를 분산 개최할 방침이다.
여수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주 행사장 변경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며 "진모지구가 주 행사장이지만, 행사의 중요 부분을 박람회장으로 분산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의견 등을 수렴해 주 행사장을 변경하지 않고 진모지구를 유지하기로 결론 내렸다.
시는 진모지구가 배수시설 등 기반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행사장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문제 제기가 나오자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의 변경을 검토해왔다.
기반 시설이 충분하고 임대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박람회장이 주 행사장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시는 주 행사장 공사가 이미 진행 중인 점, 규모·교통·사후 활용성 등을 감안해 진모지구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박람회장은 시설 노후화 등의 문제가 있어 주 행사장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봤다.
시는 진모지구에 주 행사장을 마련하되, 박람회장에서도 여러 행사를 분산 개최할 방침이다.
여수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주 행사장 변경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며 "진모지구가 주 행사장이지만, 행사의 중요 부분을 박람회장으로 분산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