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에 '국립 소방전문도서관' 개관…일반인에도 개방
중앙소방학교는 소방 관련 도서와 디지털 자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립 소방전문도서관'이 16일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행정관리동 3층에 자리 잡은 소방전문도서관은 각종 소방 자료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보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연과 학습, 토론이 가능한 다목적 창작공간도 제공한다.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개방해 가상현실(VR)을 통한 심폐소생술 등 소방 훈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승룡 중앙소방학교장은 "소방전문도서관이 소방공무원들의 행정 및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