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우이방학 경전철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하철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을 잇는 경전철 사업으로, 서울시는 다음 달 턴키 입찰을 공고하고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턴키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방식으로 사업 기간을 9개월 줄일 수 있다.
우이방학 경전철은 내년 착공해 2031년 준공될 전망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이방학경전철은 주민의 숙원 사업이자 지역 내 중요한 교통인프라"라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