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영유아 교육(유치원)·보육(어린이집)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유보(유아교육·보육체계) 관리체계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가 참여하는 '경기도 교육·보육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참여 '유보통합 회의' 개최
권역별 회의는 도교육청과 경기도가 구성한 유보통합추진단 주최로 이달 17일, 19일, 25일 열린다.

경기북부권, 경기중서부권, 경기동남부권 등 3권역으로 나뉘어 열리며 각각 도교육청 북부청사,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31개 시군 보육 업무 관계자 약 200명,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 약 9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는 경기도 보육 현장 방문 조사 결과 공유, 도 교육청 유보통합 추진 상황 공유, 교육부의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 추진 계획' 설명,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강은하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영유아 교육·보육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유치원·어린이집 종류별 표본 방문 조사 등을 시행해 유보 관리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