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공매도 목적 주식, 따로 관리해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예탁원 등 대차거래 방침 변경
    기관투자가 공매도 관리 강화
    앞으로는 기관투자가가 주식을 차입하는 단계부터 공매도 목적인지를 밝히고 차입 주식을 따로 관리해야 한다. 기관들은 그동안 공매도 외에 현금담보부거래, 재대여거래 등 각기 다른 목적으로 빌린 주식을 포괄해 관리해왔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증권금융 등은 이날 유동성공급자(LP)와 시장조성자(MM) 등을 대상으로 차입 공매도 목적 주식 대차거래 관련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예탁결제원과 증권금융은 기관투자가 등에 증권을 빌려주는 대차중개기관이다.

    예탁결제원과 증권금융은 각각 시스템에 기관이 주식을 차입할 경우 공매도 목적 여부를 입력하는 메뉴를 신설할 계획이다. 기존 시스템은 대차 목적을 따로 입력하지 않아 공매도 이외 다른 목적의 물량까지 구분 없이 표출된다. 이 때문에 앞서 불법 공매도 거래를 한 일부 기관은 실시간 거래 도중 공매도용 대차 잔액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실수’로 무차입 공매도가 일어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각 대차중개기관은 공매도용 대차 물량을 따로 입력하게 해 기관의 공매도 거래를 관리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한 기관이 전체 100주를 빌렸고 이 중 공매도 목적 주식을 60주, 현금담보부거래 목적 주식을 40주로 잡았다면 이 기관은 60주 범위에서만 상환기간 연장과 공매도 주문 등을 할 수 있는 식이다. 만일 기관투자가가 내부 사정으로 비중 방침을 바꾸더라도 기존에 입력한 공매도 목적 여부를 수정할 수는 없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금리 인하 앞두고 연이은 호재…"제약·바이오株, 하반기 상승 랠리"

      국내 제약·바이오주가 살아나고 있다. 금리 인하를 앞두고 신약 승인, 수출 호재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코오롱티슈진은 15일 코스닥시장에서 12.03% 급등한 2...

    2. 2

      유안타증권, 펀드 1.4조 판매 출범 후 상반기 최대 실적

      유안타증권은 올해 상반기 지점 소매영업(리테일)을 통해 판매한 펀드 규모가 1조458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 유안타증권 출범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공모주 펀드 판매액이 7700억원으로...

    3. 3

      먹구름 낀 美 경제, 증시 조정 '경고등'

      미국에서 고용, 소비 등 실물 경제지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 조정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증시가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할 때 실물 지표 부진이 시차를 두고 주가에 반영되는 경우가 흔한데, 최근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