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자체 이동통신서비스(KB리브엠·KB리브모바일)의 통신 관련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대안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리브엠 고객 중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주부, 은퇴자 등이 'KB처음 EASY 신용대출'을 신청할 경우 청구·수납·미납 등 통신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교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내년에는 KB리브엠 고객의 통신 데이터만을 활용한 전용 신용평가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금융 사각지대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리브엠 가입자 통신 관련 자료도 신용평가에 활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