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 규모…작은도서관·주민자치실 조성

강원 춘천시가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퇴계동에 행정복지센터를 새롭게 짓고 15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춘천시 퇴계동 행정복지센터 준공…15일 업무 개시
퇴계동행정복지센터는 국비 8억원과 시비 184억원 등 모두 19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 면적 4천988㎡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 1층은 민원실, 지상 2층은 문서고 지상 3층은 대회의실, 프로그램실, 지상 4층은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실 등이 들어섰다.

춘천시의 퇴계동 인구는 2014년 6월 기준 4만5천660명에서 최근 4만7천273명으로 늘어나 기존 행정복지센터로는 행정 수요 충족에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춘천시는 2019년 9월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2021년 5월 설계 용역 준공 및 착공에 들어가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춘천시는 새롭게 지어진 행복복지센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는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개청식은 19일 오전 10시 개최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11일 "일부 미비한 시설물에 대해 보수 등을 마무리 짓고 15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일상 속 문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