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韓, 유승민 길 간다"…홍준표 도발에 유승민이 올린 사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尹 힘빠지면 칼 꽂을 자가 '코박홍' 같은 아부꾼"
    사진=유승민 전 의원 페이스북
    사진=유승민 전 의원 페이스북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대구시장의 도발에 두 장의 사진을 올리며 응수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은 지금 유승민의 길로 가고 있다. 그게 성공한다면 윤 정권은 박근혜 정권처럼 무너질 것이고 실패한다면 한동훈은 영원히 정치권에서 사라질 것이다. 배신의 정치에 당해본 우리 당원들이 그걸 잊고 이번에도 또 당할까?"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도 맞대응에 나섰다. 그는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처음 대구 서문시장에 방문했을 당시와 같은 해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 당시 홍 시장이 윤 대통령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인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2장을 올렸다. 당시 홍 시장의 코가 탁자에 닿을 것 같다며 '코박홍'이라 불리기도 했다.
    사진=유승민 전 의원 페이스북
    사진=유승민 전 의원 페이스북
    유 전 의원은 "홍준표 시장이 도발하는데 얼마든지 상대해 주겠다. 윤석열 정권이 추락한 것은 홍 시장 같은 기회주의자들이 득세했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출당시킨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홍 시장은 수없이 말을 바꾸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힘이 빠지면 누구보다 먼저 등에 칼을 꽂을 자가 바로 '코박홍' 같은 아부꾼이라는 것을 윤 대통령과 우리 당원들이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홍 시장은 다음 날인 9일 페이스북에 재차 글을 올려 "박근혜 탄핵 이후 여의도 정치는, 의리의 시대는 가고 배신이 판치는 시대가 됐다"며 "뻐꾸기도 아닌데 정치인이 둥지를 옮겨다니면 그 말로가 비참해진다"고 밝혔다. 대상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코박홍', '아부꾼' 등 표현을 써가며 자신을 비판한 유 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한동훈 저격수 등장…장예찬 '폭로전' 시작됐다 [정치 인사이드]

      4·10 총선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에서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청년 최고위원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후보를 위협하는 저격수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장 전 최고위원은 한 후보가 법무...

    2. 2

      국힘 "김영란법 식사비 5만원, 농축수산물 30만원 상향 제안"

      "식사비는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농·축·수산물은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 내지 30만원으로 현실화시켜줄 것을 정부에 제안한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

    3. 3

      원희룡 "주3일 출근·이틀 재택하자…모두에게 윈윈"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주3일 출근제로 전 국민 일과 삶의 양립을 시작하자"고 9일 밝혔다. 주5일 근무제는 유지하면서 일주일에 3일만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하자는 것이다.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