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이어 또 '인종차별'…에이티즈 산, 돌체앤가바나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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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의 노라에서 개최된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알타 모다 쇼에 참석했다.
이날 산은 바로크 양식의 조각 모티브를 표현한 초콜릿 컬러의 탑과 매칭되는 컬러의 와이드 플레어팬츠 그리고 페이턴트 더비 슈즈를 착용했다.
이어 3일 진행된 알타 사토리아 쇼에서는 우아한 드레이프가 돋보이는 알타 사토리아 화이트 수트를 착용했다.
돌체앤가바나 쿠튀르에 해당하는 알타 모다는 6월 30일 시작됐다. 개막식, 알타 조엘레리아(하이 주얼리), 알타 모다(여성 쿠튀르), 알타 사토리아(남성 쿠튀르), 폐막식까지 총 5일간 진행된 행사다.

이런 의혹은 돌체앤가바나의 과거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과 맞닿아 있다.
돌체앤가바나는 2018년 '찢어진 눈'이 강조된 아시아계 모델이 젓가락으로 피자를 찢는 광고를 내보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우스꽝스럽게 이탈리아 음식을 먹는 영상에 당시 중국인들은 해당 영상이 인종차별이라며 돌체앤가바나의 제품을 불매하고 나섰다. 그 결과 돌체앤가바나는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패션쇼를 취소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동양인 모델만 목에 냅킨을 걸고 있는 것 역시 문제라는 의견도 제시돼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