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계속되는 금감원 '뻥튀기 상장' 의혹 수사…파두 5% 약세
파두가 금융감독원의 '뻥튀기 상장' 의혹 관련 SK하이닉스 압수수색에 5일 장 초반 5%에 가까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파두는 전 거래일보다 4.76% 내린 2만원에 거래 중이다.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전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지난 4월에 이어 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 관련 SK하이닉스에 대한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최대 매출처로, 금감원은 파두의 매출 추정과 관련해 파두 측 자료와 SK하이닉스의 자료를 대조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설계기업인 파두는 지난해 8월 1조원이 넘는 몸값을 인정받으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나 이후 실적이 급감하면서 '뻥튀기 상장' 논란에 일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