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주가 바닥…작은 호재에도 반등 가능할 것"-상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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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53만원 유지
상상인증권은 1일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LG생활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대감과 주가 모두 바닥에 있어 작은 호재에도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혜미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반등을 시도하던 LG생활건강 주가는 다시 조정받고 있다"며 "중국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비중국 시장 확대 모멘텀(상승 동력)이 화장품 관련주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했다. LG생활건강의 1분기 북미 매출 비중은 7%로 작년 말 대비 3%포인트 낮아졌다.
김 연구원은 "2분기 LG생활건강 실적 기대감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하면 작은 호재에도 상승세가 촉발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 하반기 구조조정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하반기엔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관심을 높여야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상상인증권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조7888억원, 1523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 3.5% 낮은 수치다. 면세 사업 부진, 탄산음료 시장 경쟁 심화, 원가 부담 등이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혜미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반등을 시도하던 LG생활건강 주가는 다시 조정받고 있다"며 "중국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비중국 시장 확대 모멘텀(상승 동력)이 화장품 관련주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했다. LG생활건강의 1분기 북미 매출 비중은 7%로 작년 말 대비 3%포인트 낮아졌다.
김 연구원은 "2분기 LG생활건강 실적 기대감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하면 작은 호재에도 상승세가 촉발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 하반기 구조조정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하반기엔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관심을 높여야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상상인증권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조7888억원, 1523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 3.5% 낮은 수치다. 면세 사업 부진, 탄산음료 시장 경쟁 심화, 원가 부담 등이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