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간 200회 헌혈' 뜨거운 피로 사랑 나누는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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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이범주 소방장 "7년 안에 300회 달성 목표"
충북 영동소방서는 이범주(43) 소방장이 200회 헌혈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헌혈 차량에 오른 뒤 26년간 꾸준히 뜨거운 피를 나눠 달성한 대기록이다.
이 소방장은 현재 영동119안전센터에서 화재진압 업무를 수행한다.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고된 생활이지만 쉬는 날이면 주기적으로 헌혈의 집을 찾고 있다.
그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소중한 기부"라며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했다는 성취감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수록 그의 헌혈 주기는 더욱 짧아져 요즘에는 3∼4주에 한 번꼴로 혈액을 뽑는다.
이 소방장은 "50살이 되기 전 300회 헌혈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며 "그러기 위해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꾸준히 운동하면서 체력을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는 그에게 200회 헌혈 유공자를 인증하는 '명예 대장'을 수여했다.
/연합뉴스
충북 영동소방서는 이범주(43) 소방장이 200회 헌혈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헌혈 차량에 오른 뒤 26년간 꾸준히 뜨거운 피를 나눠 달성한 대기록이다.
이 소방장은 현재 영동119안전센터에서 화재진압 업무를 수행한다.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고된 생활이지만 쉬는 날이면 주기적으로 헌혈의 집을 찾고 있다.
그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소중한 기부"라며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했다는 성취감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수록 그의 헌혈 주기는 더욱 짧아져 요즘에는 3∼4주에 한 번꼴로 혈액을 뽑는다.
이 소방장은 "50살이 되기 전 300회 헌혈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며 "그러기 위해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꾸준히 운동하면서 체력을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는 그에게 200회 헌혈 유공자를 인증하는 '명예 대장'을 수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