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중소기업의 날·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의 참석 등
'K-기업가 정신 알린다' 진주시장, 글로벌 교류 위해 유럽 출장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K-기업가 정신 확산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 참석 등을 위해 8박 10일간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고 25일 밝혔다.

조 시장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스위스,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 3개국 6개 도시를 방문한다.

먼저 26일부터 2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스위스 프리부르 경영대학에서 열리는 '제네바/프리부르 포럼'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 등에 대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28일에는 프리부르에서 열리는 '제네바/프리부르 포럼'에 참여해 포럼 개최도시인 프리부르와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 및 교육·문화 교류를 위한 우호도시 의향서를 체결한다.

내달 1일에는 프랑스 남동부 투레트를 방문해 진주 출신인 세계적 화가 이성자 화백이 프랑스에서 생전에 거주하고 작업한 공간인 아뜰리에 '은하수'를 둘러본다.

내달 2∼3일에는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열리는 '제16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연례회의'에 참석한다.

연례회의 기간에 조 시장은 UCCN 사무국으로부터 비공개 시장단 포럼 토론자로 초청받아 '청년들의 창의성과 혁신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연설을 한다.

조 시장은 "이번 해외 출장에서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란 우리 시의 비전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진주 K-기업가정신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