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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치엘사이언스, '비만 치료' 신물질로 세계여성발명대회 세미그랑프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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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치엘사이언스, '비만 치료' 신물질로 세계여성발명대회 세미그랑프리 수상
    지난 22일 특허청 주최로 열린 세계 최대 여성 발명대회 ‘2024 여성발명왕 EXPO’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엘사이언스(대표 이해연)의 비만 예방, 개선 및 치료용 신물질인 ‘ASC complex’가 우수상 및 준대상인 ‘세미그랑프리’를 수상했다.

    ‘ASC Complex’는 비만유도 동물시험 결과, 지방세포 분화의 억제, 지방 소화·흡수 억제, 지방분해 촉진, 에너지 대사 조절 등 항비만 효능이 확인됐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ASC Complex’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천연물신약을 개발 중이다. 임상실험을 위한 섭취량 설정 및 기전연구도 완료했다. ‘ASC Complex’는 지난 5월 대만에 특허등록이 되었으며 한국 및 해외에서는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비만 진료 추이를 통계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비만 환자수는 30,170명으로 2017년 대비 101.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치엘사이언스 이해연 대표는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비만 유병률 및 비만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복합기전으로 부작용 없이 비만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확인한 안전성이 확보된 천연물 소재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성이 확보된 ‘ASC Complex’를 기반으로 한 임상시험을 빠른 기간내에 완료하고 제품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 여성발명왕 EXPO’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며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후원한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국 400여점의 여성발명품이 출품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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