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데뷔 8주년 맞아 월드투어 실황 영화 개봉
걸그룹 블랙핑크가 지난 2022∼2023년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펼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가 공연 실황 영화로 제작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가 개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영국 등 걸그룹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다 국가인 110여개국에서 상영된다.

블랙핑크, 데뷔 8주년 맞아 월드투어 실황 영화 개봉
YG는 "전 세계 팬들의 찬사를 자아낸 화려한 연출과 압도적 규모의 스테이지는 물론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히트곡 무대와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영화는 스크린엑스(ScreenX), 4DX, 울트라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된다.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66차례 공연을 열어 180만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월드투어로는 최대 규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