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 강화"…전북도-국민권익위, 도민 권익 증진에 '맞손'

전북특별자치도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손을 잡고 도민 권익 증진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20일 도청에서 국민권익위,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 다 함께 권익!' 선언식을 열었다.

주요 내용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권익 구제제도 마련, 국선대리인 제도 확대, 적법한 행정 처분 및 처분 철자 적정성 확보 등이다.

선언식 이후에는 전국 시도 최초로 전북행정심판위원회와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도민 권익 보호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북이 사회·경제적 약자의 든든한 권익 지킴이가 되길 바란다"며 "권익위도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도 "오늘을 계기로 도민의 권리와 이익이 보다 폭넓게 보호되도록 권익위, 시·군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