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국보 청동방울, 국립부여박물관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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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국보 '전(傳) 논산 청동방울 일괄'을 상설 전시실에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청동 유물은 논산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8각형 별 모양으로 각 모서리에 방울이 달린 형태, 포탄이나 아령과 비슷한 형태 등 종류가 다양하다.
독특한 생김새와 방울 주위로 새긴 기하학 문양이 특징이다.
방울에는 청동 구슬이 들어 있어 흔들면 소리가 나게 돼 있는데, 부족장이나 제사장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를 지낼 때 쓴 의식용 유물로 추정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문화유산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물관은 총 2천254점의 유물을 소속 국립박물관 10곳으로 옮겨 상설 전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유산은 총 13건 107점이다.
/연합뉴스
청동 유물은 논산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8각형 별 모양으로 각 모서리에 방울이 달린 형태, 포탄이나 아령과 비슷한 형태 등 종류가 다양하다.
독특한 생김새와 방울 주위로 새긴 기하학 문양이 특징이다.
방울에는 청동 구슬이 들어 있어 흔들면 소리가 나게 돼 있는데, 부족장이나 제사장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를 지낼 때 쓴 의식용 유물로 추정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문화유산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물관은 총 2천254점의 유물을 소속 국립박물관 10곳으로 옮겨 상설 전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유산은 총 13건 107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