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전망대] LG 손주영·켈리·엔스 vs KIA 양현종·네일·알드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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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501안타' 손아섭, 잠실서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 수립 초읽기
이번 주 프로야구 주중 3연전의 최대 빅매치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 경기다.
1.5경기 차로 중간 순위 1, 2위를 달리는 KIA와 LG는 낼 수 있는 최고의 선발 카드를 총동원한다.
LG는 손주영, 케이시 켈리, 디트릭 엔스 순으로, KIA는 양현종, 제임스 네일, 캠 알드레드 순으로 맞불을 놓는다.
LG는 임찬규(허리 근육통)와 최원태(우측 광배근 미세손상), 두 선발 투수가 잇달아 전력에서 빠진 바람에 15∼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두 경기를 연속해 불펜 데이로 치렀다.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포함하면 일주일에 세 차례나 선발 투수진에 구멍이 생겨 불펜으로 맞서는 비상사태였다.
왼팔 구원 김유영은 11일 삼성, 15일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데 이어 16일에도 구원 등판했다.
LG는 3년 1개월 만에 삼성에 3연전을 모조리 패하고 고전했지만, 롯데와 치른 주말 홈 3연전에서는 마운드의 공백을 촘촘한 공격으로 메우고 2승 1패로 마쳐 챔피언의 저력을 뽐냈다.
이제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5선발 손주영, 1선발 켈리, 2선발 엔스를 동원해 광주에서 승수 쌓기에 시동을 건다.
윌 크로우, 이의리가 부상으로 팀을 떠나거나 시즌을 접어 LG보다 일찍 선발진 공백을 겪은 KIA는 대체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와 황동하로 빈자리를 메워 구색을 갖췄다.
알드레드와 황동하는 각각 14일, 16일 kt wiz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승리를 챙기며 선발진 안정화에 큰 도움을 줬다.
두 달간 1위를 달리다가 2위로 하락한 뒤 다시 선두를 탈환한 KIA는 선발진의 보루 양현종, 다승 공동 2위 네일, 그리고 KBO리그 적응을 마친 알드레드를 마운드에 올려 LG 타선의 예봉을 꺾을 참이다.
한화 이글스의 제2의 홈인 청주 야구장에서는 5년 만에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가 18∼20일 스타트를 끊고, 8월 20∼22일 NC 다이노스와 한화의 경기가 배턴을 받는다.
KBO 사무국은 청주 야구장에도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구동에 필요한 시설을 완비했다.
주말에는 선두권을 턱 밑에서 위협하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에서 일전을 벌인다.
올 시즌 삼성에 1승 5패로 밀리는 두산이 전적을 만회할지가 주목된다.
손아섭(NC 다이노스)의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은 주중 서울 잠실구장에서 수립될 가능성이 크다.
손아섭은 17일 현재 안타 2천501개를 쳐 이 부문 1위 박용택(은퇴·2천504개)의 기록에 3개 차로 다가섰다.
손아섭의 역대 두 번째 2천500안타와 2천501안타는 NC의 연속 끝내기 승리의 발판이 됐다.
손아섭은 15일에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2-4로 끌려가던 7회 추격의 솔로포로 끝내기의 발판을 놨고, 16일에도 3-4로 뒤진 9회말 천금 같은 동점 적시타로 2천501번째 안타를 장식했다.
손아섭이 잠실에서 안타 4개를 몰아치면 통산 최다 안타 주인은 4년 만에 바뀐다.
최근 4연패를 당해 최하위 추락 직전에 몰린 kt는 이번 주 롯데, LG와 버거운 일전을 치른다.
지난 주말 KIA와 치른 3경기에서 고작 3점만 낼 정도로 바닥에 쳐진 득점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시즌 최대 위기에 봉착한다.
◇ 프로야구 주간 일정(18∼23일)
┌────┬──────┬──────┐
│구장 │18∼20일 │21∼23일 │
├────┼──────┼──────┤
│잠실 │NC-두산 │kt-LG │
├────┼──────┼──────┤
│고척 │ │롯데-키움 │
├────┼──────┼──────┤
│인천 │ │NC-SSG │
├────┼──────┼──────┤
│수원 │롯데-kt │ │
├────┼──────┼──────┤
│청주 │키움-한화 │ │
├────┼──────┼──────┤
│대구 │SSG-삼성 │두산-삼성 │
├────┼──────┼──────┤
│광주 │LG-KIA │한화-KIA │
└────┴──────┴──────┘
/연합뉴스
1.5경기 차로 중간 순위 1, 2위를 달리는 KIA와 LG는 낼 수 있는 최고의 선발 카드를 총동원한다.
LG는 손주영, 케이시 켈리, 디트릭 엔스 순으로, KIA는 양현종, 제임스 네일, 캠 알드레드 순으로 맞불을 놓는다.
LG는 임찬규(허리 근육통)와 최원태(우측 광배근 미세손상), 두 선발 투수가 잇달아 전력에서 빠진 바람에 15∼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두 경기를 연속해 불펜 데이로 치렀다.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포함하면 일주일에 세 차례나 선발 투수진에 구멍이 생겨 불펜으로 맞서는 비상사태였다.
왼팔 구원 김유영은 11일 삼성, 15일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데 이어 16일에도 구원 등판했다.
LG는 3년 1개월 만에 삼성에 3연전을 모조리 패하고 고전했지만, 롯데와 치른 주말 홈 3연전에서는 마운드의 공백을 촘촘한 공격으로 메우고 2승 1패로 마쳐 챔피언의 저력을 뽐냈다.
이제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5선발 손주영, 1선발 켈리, 2선발 엔스를 동원해 광주에서 승수 쌓기에 시동을 건다.
윌 크로우, 이의리가 부상으로 팀을 떠나거나 시즌을 접어 LG보다 일찍 선발진 공백을 겪은 KIA는 대체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와 황동하로 빈자리를 메워 구색을 갖췄다.
알드레드와 황동하는 각각 14일, 16일 kt wiz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승리를 챙기며 선발진 안정화에 큰 도움을 줬다.
두 달간 1위를 달리다가 2위로 하락한 뒤 다시 선두를 탈환한 KIA는 선발진의 보루 양현종, 다승 공동 2위 네일, 그리고 KBO리그 적응을 마친 알드레드를 마운드에 올려 LG 타선의 예봉을 꺾을 참이다.
한화 이글스의 제2의 홈인 청주 야구장에서는 5년 만에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가 18∼20일 스타트를 끊고, 8월 20∼22일 NC 다이노스와 한화의 경기가 배턴을 받는다.
KBO 사무국은 청주 야구장에도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구동에 필요한 시설을 완비했다.
주말에는 선두권을 턱 밑에서 위협하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에서 일전을 벌인다.
올 시즌 삼성에 1승 5패로 밀리는 두산이 전적을 만회할지가 주목된다.
손아섭(NC 다이노스)의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은 주중 서울 잠실구장에서 수립될 가능성이 크다.
손아섭은 17일 현재 안타 2천501개를 쳐 이 부문 1위 박용택(은퇴·2천504개)의 기록에 3개 차로 다가섰다.
손아섭의 역대 두 번째 2천500안타와 2천501안타는 NC의 연속 끝내기 승리의 발판이 됐다.
손아섭은 15일에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2-4로 끌려가던 7회 추격의 솔로포로 끝내기의 발판을 놨고, 16일에도 3-4로 뒤진 9회말 천금 같은 동점 적시타로 2천501번째 안타를 장식했다.
손아섭이 잠실에서 안타 4개를 몰아치면 통산 최다 안타 주인은 4년 만에 바뀐다.
최근 4연패를 당해 최하위 추락 직전에 몰린 kt는 이번 주 롯데, LG와 버거운 일전을 치른다.
지난 주말 KIA와 치른 3경기에서 고작 3점만 낼 정도로 바닥에 쳐진 득점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시즌 최대 위기에 봉착한다.
◇ 프로야구 주간 일정(18∼23일)
┌────┬──────┬──────┐
│구장 │18∼20일 │21∼23일 │
├────┼──────┼──────┤
│잠실 │NC-두산 │kt-LG │
├────┼──────┼──────┤
│고척 │ │롯데-키움 │
├────┼──────┼──────┤
│인천 │ │NC-SS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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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롯데-k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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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키움-한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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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SSG-삼성 │두산-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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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LG-KIA │한화-K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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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