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3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500억원 규모
울산시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500억원 규모 '2024년 3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육성자금은 시설 투자, 연구개발, 기업경영 등을 위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업체당 5억원 이내, 상환 기간 2∼4년 조건으로 금융기관 대출이자 일부(이차보전 1.2∼3.0% 이내)를 지원한다.

협약 금융기관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총 12곳이다.

지원 신청은 17∼21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방문해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류는 울산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올해 5월까지 경영안정자금 408개 사 1천113억원, 시설자금 24개 사 178억원 등 총 432개 사에 1천291억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육성자금 공급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