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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옹원의 30년 뚝심…"식품사 OEM 관심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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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의존 않고 자생력 강화
    “저희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은 안 합니다. 자생력을 키워야 하니까요.”

    사옹원의 이상규 대표와 이지인 부사장은 이 같은 회사 경영 방침을 강조했다. 통상 식품 제조사는 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매출 규모를 빠르게 키우기 위해 대기업 식품사에서 OEM 주문을 받는 일이 많다.

    사옹원이 OEM을 하지 않는 이유는 대기업 주문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OEM을 맡기는 것은 신제품의 시장 반응을 확인하려는 목적이 많다. 이 대표는 “반응이 좋으면 대기업이 자사에 설비를 설치하고 반응이 나쁘면 제품 생산을 중단하는 일이 잦다”며 “OEM 물량이 많은 업체는 대기업의 사업 방침에 회사가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옹원이 예외적으로 다른 회사 브랜드 상품을 만드는 건 대형마트의 자체상표(PB) 제품이다. 회사는 대형마트와의 협업이 회사의 안정적인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이 부사장은 “대기업에 물건을 공급하면서 품질관리 기준이 더 높아졌다”며 “시장 트렌드를 더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마트는 제조사가 아니라 유통사인 만큼 자체 생산시설이 없어 갑자기 계약을 해지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다만 PB 물량은 매출의 20% 이하로만 유지할 방침이다.

    음성=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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