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취향따라 떠나는 테마 여행상품 선보여

하나투어와 도내 10개 테마 취미 여행 상품 출시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하나투어와 함께 '강원 취미 여행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강원관광재단은 도내 10개 테마 취미를 선정해 각 분야 전문가와 동행하는 '내 취향대로, 디깅 인투( Digging into) 강원 취미 여행 온라인 기획전'을 최근 시작했다.

특정 관심사를 깊게 파고드는 '디깅(Digging) 트렌드'에 착안해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테마별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춘천에서는 김경일 심리학 교수의 토크 콘서트와 김유정 문학촌을 방문하는 문학 여행을, 강릉과 평창에서는 김우진 사진작가로부터 여행 사진 촬영 노하우를 배우는 출사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또 드로잉(동해), 주조(원주·홍천), 역사(속초), 트레킹(태백), 박물관·미술관(양구·인제), 캠핑(인제) 등 6개 취미 여행 상품을 오는 17일까지 추가로 선보인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목적지가 아닌 개인의 취향이 중심이 되는 취미 여행이 최근 관광 트렌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 콘텐츠들을 지속 발굴해 도내 생활인구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