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AI 모멘텀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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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5일 LG이노텍의 하반기 인공지능(AI)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4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디바이스 AI에서 강조하는 다수의 기능이 사진과 영상 처리 관련 기술이라 AI 디바이스에서는 카메라가 중요하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 다수가 올해와 내년에 화소 업그레이드 등을 계획 중이라 카메라 스펙 향상이 끝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미 제조사의 세트 판매 감소에 대한 비관론이 우세하나 실제 1분기 판매량은 11% 감소해 시장 우려치(20% 감소)보다 견조했다"며 "2분기부터는 역성장률이 축소될 것.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미 제조사의 신규 스마트폰은 9월에 출시돼 부품 공급사들은 6∼7월부터 가동률 상승과 실적 반등이 시작된다"며 "6월의 개발자회의와 9월 신규 스마트폰 공개 행사에서 AI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하반기 이벤트를 대비해 단기 저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북미 제조사는 이대로 쓰러지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의 이벤트가 밸류체인(가치사슬)의 주가에 변곡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LG이노텍의 연간 영업이익은 9천280억원으로 작년(8천310억원)보다 1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박형우 연구원은 "디바이스 AI에서 강조하는 다수의 기능이 사진과 영상 처리 관련 기술이라 AI 디바이스에서는 카메라가 중요하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 다수가 올해와 내년에 화소 업그레이드 등을 계획 중이라 카메라 스펙 향상이 끝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미 제조사의 세트 판매 감소에 대한 비관론이 우세하나 실제 1분기 판매량은 11% 감소해 시장 우려치(20% 감소)보다 견조했다"며 "2분기부터는 역성장률이 축소될 것.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미 제조사의 신규 스마트폰은 9월에 출시돼 부품 공급사들은 6∼7월부터 가동률 상승과 실적 반등이 시작된다"며 "6월의 개발자회의와 9월 신규 스마트폰 공개 행사에서 AI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하반기 이벤트를 대비해 단기 저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북미 제조사는 이대로 쓰러지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의 이벤트가 밸류체인(가치사슬)의 주가에 변곡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LG이노텍의 연간 영업이익은 9천280억원으로 작년(8천310억원)보다 1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