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성남FC, 창단 35주년 '노란색' 스페셜 유니폼 공개
다음 주말 프로축구 K리그2(2부) 성남FC가 '노란색'으로 돌아간다.

성남 구단은 4일 창단 35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스페셜 유니폼은 성남 '올드팬'의 향수를 자극하는 노란색을 주 색상으로 사용했다.

노란색은 과거 기업구단 시절 성남의 상징색이다.

그러나 2014년 시민구단으로 전환하면서 유니폼 바탕색이 노란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올 시즌에는 검은색과 흰색의 줄무늬로 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구단은 창단 35주년과 시민구단 전환 10주년을 맞아 명문구단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노란색' 스페셜 유니폼을 만들었다.

목, 허리선에는 현재 팀 컬러인 검은색과 흰색을 가미했고, 왼쪽에 창단 35주년이자 시민구단 전환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로고를 추가해 성남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성남 선수들은 15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 경기에서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한다.

팬들은 경기 당일 구단 공식 스토어에서 스페셜 유니폼을 살 수 있다.

잔여분은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