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시' 고양, 모든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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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외국인도 포함…후유 장해 보상 최고 1천만 원
경기 고양시는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자전거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고양에 주민등록을 한 시민 전원(외국인 포함)은 별도 절차 없이 지난 1일 자전거 보험에 일괄 가입됐다.
이에 따라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운행이나 탑승 중 사고를 내거나 보행 중 자전거 사고를 본 피해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최대 보상 또는 위로금은 사망 1천만 원, 후유장해 1천만 원, 8주 이상 진단 60만 원이고 대인 배상액은 최대 300만 원이며 사고일로부터 3년 안에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공원, 아파트단지 등을 돌며 브레이크·변속 장애 수리와 핸들·안장 점검을 무료로 해주고 타이어·변속기·체인 교체에는 실비만 받는다.
시는 자전거 도난과 무단 방치를 막기 위해 알파벳과 숫자로 조합된 차대 번호와 소유자를 등록하는 제도도 시행한다.
지난해 개설된 시 누리집에 자전거 등록을 신청한 후 주거지 경찰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하면 차대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다.
시는 지역 곳곳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약 424km를 만든 데 이어 대화천·한류천·도촌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길도 조성하고 있다.
한강 변 미개통 구간 5.73km(신평 군 막사~대화배수펌프장)가 연결되면 시민들은 모든 자전거길을 막힘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첩 침투 방어용 철책이 2019년 제거된 이후에도 단절된 한강 변 자전거길의 해당 구간을 잇는 공사가 지난해 시작돼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크리테리움 자전거대회'를 열고 11월에는 도심형 자전거대회를 후원했다.
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서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권장 속도로 운행하되 횡단보도는 반드시 내려서 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4일 시에 따르면 고양에 주민등록을 한 시민 전원(외국인 포함)은 별도 절차 없이 지난 1일 자전거 보험에 일괄 가입됐다.
이에 따라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운행이나 탑승 중 사고를 내거나 보행 중 자전거 사고를 본 피해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최대 보상 또는 위로금은 사망 1천만 원, 후유장해 1천만 원, 8주 이상 진단 60만 원이고 대인 배상액은 최대 300만 원이며 사고일로부터 3년 안에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공원, 아파트단지 등을 돌며 브레이크·변속 장애 수리와 핸들·안장 점검을 무료로 해주고 타이어·변속기·체인 교체에는 실비만 받는다.
시는 자전거 도난과 무단 방치를 막기 위해 알파벳과 숫자로 조합된 차대 번호와 소유자를 등록하는 제도도 시행한다.
지난해 개설된 시 누리집에 자전거 등록을 신청한 후 주거지 경찰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하면 차대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다.
시는 지역 곳곳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약 424km를 만든 데 이어 대화천·한류천·도촌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길도 조성하고 있다.
한강 변 미개통 구간 5.73km(신평 군 막사~대화배수펌프장)가 연결되면 시민들은 모든 자전거길을 막힘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첩 침투 방어용 철책이 2019년 제거된 이후에도 단절된 한강 변 자전거길의 해당 구간을 잇는 공사가 지난해 시작돼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크리테리움 자전거대회'를 열고 11월에는 도심형 자전거대회를 후원했다.
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서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권장 속도로 운행하되 횡단보도는 반드시 내려서 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