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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3000 뚫은 SCFI"…해운주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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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테르담항 자동화 RPG 터미널에서 하역 대기중인 HMM 컨테이너선. 사진=빈난새 기자
    로테르담항 자동화 RPG 터미널에서 하역 대기중인 HMM 컨테이너선. 사진=빈난새 기자
    해운주들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해상 컨테이너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선운임지수(SCFI)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3000을 돌파하면서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앞두고 중국이 밀어내기 수출을 하면서 해상 운송 수요가 급증한 탓이다.

    3일 오전 9시8분 현재 HMM은 전일 대비 1120원(6.22%) 오른 1만9120원에, 팬오션은 190원(4.41%) 상승한 4495원에, 흥아해운은 270원(11.69%) 뛴 258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KSS해운도 2.4% 상승 중이며, 지난달 31일 15% 넘게 급등한 대한해운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SCFI가 3044.77를 기록, 팬데믹 기간인 2022년 8월26일 이후 2년여만에 처음으로 3000을 돌파한 영향으로 보인다. 컨테이너선 운임이 급등한 배경은 중국의 밀어내기 수출이다. 미국이 오는 8월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폭 인상된 관세를 물리기로 하면서, 그 전에 물량을 밀어내려는 수출품 운송 수요가 급증했다. 중국산 상품의 운송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의 부산항에 기항하지 않고 중국에서 바로 미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선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항로 운임도 만만치 않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불안 때문이다. 아시아에서 유럽 지역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수에즈운하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사실상 막힌 상태다. 하마스를 지원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기 위해 홍해로 진입하는 선박을 공격하면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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