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다에서도 발견…인천 전역 대남 오물 풍선 신고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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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도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관계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인천 전역에서 오물 풍선 관련 119 신고가 15건 접수됐다.
10개 군·구 가운데 강화군과 남동구를 제외한 8곳에서 풍선 관련 신고가 이어졌으며 현장에선 오물과 쓰레기 더미가 발견됐다.
이날 오후 5시 19분께 부평구 삼산동 아파트 단지에서는 풍선과 비닐이 터진 채로 쓰레기가 흐트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또 오전 9시 26분께 옹진군 북도면 시도 야산과 오전 8시 57분께 연수구 송도동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해상에서도 풍선 잔해가 나왔다.
오물 풍선은 아파트 단지나 상가·공원·도로 등지에 떨어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인천시 경보통제소에는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풍선 30여개가 식별된 것으로 파악됐다.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을 비롯한 관계 당국은 현장 접근을 통제한 뒤 물체들을 수거해 내용물을 분석 중이다.
앞서 군 당국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군 당국은 이날 오후 1시까지 전국에서 풍선 720여개를 발견했으며 확인된 풍선 내용물은 담배꽁초·폐지 등 오물과 쓰레기라고 밝혔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군 당국 등과 함께 현장 조치에 나섰다"며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인천 전역에서 오물 풍선 관련 119 신고가 15건 접수됐다.
10개 군·구 가운데 강화군과 남동구를 제외한 8곳에서 풍선 관련 신고가 이어졌으며 현장에선 오물과 쓰레기 더미가 발견됐다.
이날 오후 5시 19분께 부평구 삼산동 아파트 단지에서는 풍선과 비닐이 터진 채로 쓰레기가 흐트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또 오전 9시 26분께 옹진군 북도면 시도 야산과 오전 8시 57분께 연수구 송도동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해상에서도 풍선 잔해가 나왔다.
오물 풍선은 아파트 단지나 상가·공원·도로 등지에 떨어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인천시 경보통제소에는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풍선 30여개가 식별된 것으로 파악됐다.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을 비롯한 관계 당국은 현장 접근을 통제한 뒤 물체들을 수거해 내용물을 분석 중이다.
앞서 군 당국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군 당국은 이날 오후 1시까지 전국에서 풍선 720여개를 발견했으며 확인된 풍선 내용물은 담배꽁초·폐지 등 오물과 쓰레기라고 밝혔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군 당국 등과 함께 현장 조치에 나섰다"며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