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선위, 가상자산 라이선스 신청사에 中 서비스 금지 내걸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 라이선스를 신청한 업체에 중국 서비스 금지 조건을 내건 것으로 밝혀졌다.

31일(현지시간)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증선위는 라이선스 허가 조건으로 해당 업체들이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중국 본토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이 같은 요구에 바이낸스, OKX, HTX 등의 글로벌 거래소들은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날 증선위는 HK비트EX(HKbitEX), 판테라트레이드(PantherTrade), 어큐뮬러스(Accumulus), DFX 랩스(DFX Labs), 빅신닷컴(Bixin.com), x웨일(xWhale), YAX, 불리시(Bullish), 크립토닷컴Crypto.com), 웨일핀(WhaleFin), 매트릭스포트 HK(Matrixport HK) 등 총 11곳이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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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