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서 세계적 기업 미래 수업 '눈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구글, 네이버, 애플 등 세계적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 수업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3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D동에 문을 연 플랫폼 기업관에는 구글, 네이버 클라우드, EBS, 인텔, LG, 아이스크림 미디어, 제이엠로보틱스, 애플 등 8개 기업이 미래 교육 기술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구글은 'Google for Education'의 교육용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학습자 수요자 맞춤형 부스를 선보였다.

이곳에서는 한국 등 아시아 7개국의 디지털 기반 수업 연구의 결과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는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웨일스페이스'를 활용해 디지털 교육 환경 체험을 제공한다.

웨일스페이스에서는 수업 참고 자료를 학생별 수준에 맞게 띄워주고 수업 외 불필요한 앱, 홈페이지 차단 등이 가능하다.

아이스크림 미디어는 하루 여섯 차례 자체 기술을 활용한 수업을 학생, 학부모, 교사 등에게 시연하고 있다.

애플은 수업 중 필기, 단어 검색, 이미지 첨부, 라이브러리 저장 등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굿노트'를 소개했다.

굿노트에 탑재된 인공지능(AI)기술로 교사는 학생의 학습활동 이해도를 파악하고, 도달 수준에 맞는 1:1 피드백을 할 수 있다.

제이엠로보틱스는 인공지능 로봇교구를 선보였다.

EBS와 인텔은 AI 기술을 도입한 수업 혁신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LG는 디지털과 교육, 사람과 지역이 연결되는 미래교실 '헬로스쿨'을 시연했다.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콘퍼런스,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교류, 미래교육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