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직장 새내기 돕는 '청년성장 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청년 친화적인 기업 조직문화를 만들고 새내기 청년 사원의 적응을 돕기 위해 '2024년 청년 성장 프로젝트'에 함께 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고용노동부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청년 성장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약 1억4천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이번 교육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다.

지난달부터 참여기업을 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서초구 소재의 ㈜이노크라스코리아, ㈜소리튠과 협약을 맺고 6월부터 각 신청 기업의 일정에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신입사원 온보딩'과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신입사원 온보딩 교육은 관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1년 이내의 신입직원(만 19 ~39세)을 대상으로 회차당 10명씩 8회 진행된다.

직장인 예절과 이미지 메이킹, 설득적 보고 스피치, 엑셀·파워포인트 등을 교육한다.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은 기업의 대표, 중간 관리자, 인사 담당자 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회차당 5명씩, 15회 이뤄진다.

MZ세대 이해와 소통법, 직장 내 괴롭힘 바로 알기, 공정 채용을 위한 면접 스킬 등이 교육 내용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교육을 80% 이상 수료한 기업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확인서가 제공된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직장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기업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