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열린 ‘2024 노원 수제맥주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6일 서울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열린’ 2024 노원 수제맥주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부스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업체 30곳이 참여해 200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전통 의상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 70개국 대사관과 문화원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는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청계로 일대에서 26일까지 열린다.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막했다. 전 세계 70개국 대사관과 문화원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는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청계로 일대에서 26일까지 열린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국가의 홍보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임대철 기자
23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봄 축제 ‘대동제’에서 학생들이 공연장 입장을기다리고 있다.23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봄 축제 ‘대동제’에서 학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23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봄 축제 ‘대동제’에서 학생들이 헤나 체험을 하고 있다.23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봄 축제 ‘대동제’에서 학생들이 캠퍼스를 둘러보고 있다.23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봄 축제 ‘대동제’에서 학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4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엔 포토부스, 푸드트럭, 노천극장 공연, 경희랜드 놀이기구 등이 마련됐다./ 임대철 기자
서울시가 아이 키우는 모든 엄마 아빠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축제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4 탄생응원 서울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에 사는 다둥이 가족이며, 가족 당 최대 6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가 2022년 발표한 종합계획 '탄생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3월 '위대한 탄생, 행복한 다둥이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의 시상식이다. 출산·육아 과정에서 경험하는 행복한 순간을 공유해 탄생의 가치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시가 기획했다. 사진과 그림 총 2개 부분에서 1091개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중 총 4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 1부 기념식에서는 입상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영상이 상영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공모전 수상 가족을 격려할 계획이다. 2부는 축하공연과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둥이 스타쇼'에서는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끼를 뽐낸다. 공모전 수상 가족뿐 아니라 공모전에 참여하였으나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가족과 공모전에 참여하지 않은 유아 자녀 양육 가정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0일부터 3일간 축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이날 아이들은 행사장 한 쪽에 있는 놀이공간에서, 부모들은 '서울엄마아빠VIP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행복 사진관'과 '해치 포토존'에서 가족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축제는 저출생 가속화로 다둥이 가족이 더욱 귀해진 요즘 다자녀 양육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며 "탄생의 기쁨과 아이 키우는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