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서 '바디 카니발' 우승
전북 전주시는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격돌한 제17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에서 '바디 카니발(BODY CARNIVAL)'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보이 크루 20여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격돌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디 카니발은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이 행사는 비보이 크루 '라스트포원(Last For One)'의 독일 세계대회 우승을 계기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는 전통과 첨단, 예술이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라며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인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를 통해 전주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