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인 선보공업은 23일 최금식 회장이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선박 건조 효율화를 목표로 생산 기술과 공정 혁신, 품질 강화를 위해 노력해 선보공업을 국내 선박 모듈 유닛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조선업 위기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문 기술인재 발굴과 스타트업 투자 확대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동집약산업에서 기술 집약산업으로의 전환을 주도했던 노하우를 활용, 친환경 연료추진시스템 개발과 수전해와 탄소 포집 같은 친환경 에너지 설루션 신사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선보는 중소기업 최초 가족친화기업 인증, 국가 생산성 대상, 월드 클래스 300, 여성가족부 가족사랑 대상, 청년 친화 강소기업, 고용 우수기업,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근무 혁신인센티브제 우수기업 등에 선정됐다.

최 회장은 부산 조선해양기자재 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내며 지역 조선업계의 상생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서 '희망 나눔 캠페인', '나눔 명문기업', '아너소사이어티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주고 있다.
선보공업 최금식 회장, 중소기업인대회서 금탑산업훈장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