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10곳 중 강원 1곳 선정…25억원 투입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이 선정됐다.

강원 정선군 아리랑시장에 스마트시티 솔루션 추진
이로써 도내에서 유일하게 정선군에 국비 12억5천만원을 투입, 스마트시티 보급 솔루션 분야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 서비스가 부족한 소도시에 교통과 안전, 환경과 복지와 관련된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 패키지를 보급하는 것이다.

도시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최대 인구 밀집지인 정선아리랑 시장에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공간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실시간 화재 모니터링, 화재 발생 시 최적의 대피 및 화재진압 경로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강원 정선군 아리랑시장에 스마트시티 솔루션 추진
또 정선 공영버스터미널과 연계해 보행 안전 시스템 및 스마트 아리랑 스테이션 등도 제공한다.

최봉용 도 건설교통국장은 23일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해 정선군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