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엘러먼트 배경정 대표, 경기도 기후테크 창업 세미나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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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엘러먼트 배경정 대표, 경기도 기후테크 창업 세미나 초청 강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20240523170846000.jpg)
이번 행사는 '게임 체인저가 된 기후테크'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기후 · ESG · 환경과 관련된 창업을 시작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대표자들에게 실제로 기후 · 환경 산업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표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어 주면서 기후 · 환경 분야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경기도의 기후테크 사업은 2026년까지 스타트업 100개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경기도에서 1000억이 넘는 자금을 투입하며 크게 힘 쏟고 있는 사업이다.
배경정 대표는 삼성에서의 21년 근무 이후 창업 히스토리와 대한민국에서 소재기업으로서 어려움 등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과정, 현재도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 등을 공유하며, "버텨라! 기회는 반드시 온다. 하지만 그 기회는 끊임없이 행동해야 온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의 산화 그래핀 제조 과정에서 그래핀 1g 당 2.5톤의 산화 유해물질이 발생한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Chemical이 0%도 들어가지 않는 5step의 획기적인 공정 과정을 개발하며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을 해 나가고 있다.
케이비엘러먼트는 2016년 설립이후 시리즈A, 브릿지 투자 포함 총 242억원의 투자유치와 국가 R&D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강연을 마치며 배경정 대표는 "나노 산업분야 보고 자료에 의하면 소재기업이 설립 이후 사업화기 가능한 시기를 10년~ 15년 이후라고 분석하고 있다"며 "우리 회사는 2016년 설립 후 8년 차인데, 앞으로 투자 없이 회사가 운영되기까지 시일이 걸리겠지만 현재 집중하고 있는 2차전지 성능개선에 있어서 그래핀 소재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재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연구 인력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며 2차 전지 뿐만 아니라 방산, 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에도 그래핀을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케이비엘러먼트는 2023년부터 ESG 발행을 시작으로 전세계 탄소 중립에 맞춰 글로벌 공급을 위한 안정적인 준비를 헤나가고 있다는 점 역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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