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환경청·양평군, 물안개공원 일원에 수변녹지 조성
한강유역환경청과 경기 양평군은 한강 수계에 있는 물안개공원과 인접한 양평읍 오빈리 155 일원에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수변녹지 휴식공간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이 한강수계 관리기금으로 매수한 토지 1만8천여㎡를 활용해 지난해 9월 공사에 착수, 물안개공원과 양평 어울림센터를 연계하는 수변녹지를 조성했다.

조성공사 사업비 8억1천여만원은 양 기관이 50%씩 부담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앞으로 이곳 수변녹지의 생태 모니터링과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평군은 식생과 시설물 유지관리 등 사후관리를 맡기로 했다.

이날 물안개공원 폭포 앞에서 열린 준공 행사에는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