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4시간 마약 전화 상담, 두 달 만에 900여 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1342 용기 한걸음센터'가 개소 두 달 만에 9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서울 영등포구 이레빌딩에 문을 연 센터는 '1342'로 전화하는 국민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 무료로 마약류 예방·재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상담 내용과 개인 정보는 비밀이 보장되며, 상담자가 원하면 주거지 기준으로 가까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지부에서 도움을 받도록 연계한다.

식약처는 번호 개통 이후, 전화 상담 평균 건수가 그 전보다 약 2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기존 8명인 센터 전문 상담원을 12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