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대중음악 공연장 상해와 직거래 시 사기피해 등을 보장하는 '덕밍아웃상해보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14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이 상품은 인파가 많은 아이돌 혹은 트로트 가수의 콘서트 현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 상해후유장해 ▲ 골절진단비Ⅱ(치아파절제외) ▲ 골절수술비 ▲ 깁스 치료비를 담보하고, 무릎인대파열과 연골 손상, 관절(무릎·고관절) 손상에 대한 수술비도 보장한다.

이와 함께 소위 '덕질'로 불리는 팬덤 관련 취미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까지 보장한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콘서트 티켓이나 포토 카드, 피규어 등을 구매하거나 직거래하다 사기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실제 손해만큼 보상한다.

가입 시 보험기간을 '1일' 혹은 '1년'으로 선택할 수 있다.

성인인 부모가 미성년 자녀 대신 가입할 수 있고 성인끼리는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팬심'을 나눌 수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콘서트와 각종 페스티벌이 많아지는 여름을 앞두고 팬 여러분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용 보험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안심하고 덕질?…롯데손보, 콘서트 상해 등 보장보험 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