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 공모전인 '미래기술챌린지 2024'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물류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올해로 4년째다.

지금까지 입상자 가운데 22명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전공에 관계 없이 물류 기술에 관심 있는 학·석사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자이고 2년 이내 입사가 가능하다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공모전은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올해 과제는 물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내용이다.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효율·안정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팔레타이징 최적화 알고리즘',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차종 배송 차량 라우팅', 스마트 워치를 활용한 '물류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등 3가지다.

참가자는 이 중 하나의 과제를 선택해 6주간 수행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이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현장 대회와 온라인 파워포인트 심사 등을 진행한 뒤 오는 8월 말 최종 입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그동안에는 입상자에게만 채용 우대 특전이 제공됐으나 올해부터는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혜택을 준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16일까지 CJ대한통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CJ대한통운, 물류기술 공모전…"본선 진출하면 채용 우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