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 임차 헬기는 추가 운영

강원 원주시가 3년 만에 '산불 발생 제로' 목표를 달성했다.

원주시 '봄철 산불 발생 제로'…3년 만에 목표 달성
시는 올해 2월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운영한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종료한 가운데 단 한 건의 산불 피해도 나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산불 조심 기간 허가 없이 불을 놓는 불법 행위 1건에 대해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종료했지만, 산불 임차 헬기는 오는 30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내달 5일까지 각각 운영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림과를 비롯한 전 직원과 산불진화대, 산불감사원들의 노력에 더해 성숙한 시민의식의 결과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가을철 산불 예방 활동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