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16일 교무회의실에서 중국 하북성미발미용협회와 '뷰티메티컬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대-중국 하북성미용협회 업무협약…전문인력 양성 협력
협약식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하북성미발미용협회 쑨챵 상임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뷰티메디컬디자인 분야와 관련해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위탁교육 및 산학협력에 관한 사항 교류, 혁신인재 양성 및 취업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 총장은 "안양대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는 우수한 뷰티메디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인기학과"라며 "앞으로 뷰티메디컬 분야에 두 기관의 협력이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 창립된 중국 하북성미발미용협회는 하북성의 뷰티산업 관련 심사와 평가,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1천83명의 회원에 지역 부회장 58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쑨챵 상임부회장은 "뷰티메디컬디자인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적 역량을 갖춘 안양대와의 교류에 중국 뷰티산업 종사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안양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하북성의 뷰티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